Intech로부터 책에서 내가 쓴 챕터의 다운로드가 3000건이 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.
확인해보니 12개의 챕터 중 3번째로 많이 참조한 챕터였다. 맨 마지막 챕터라서 얼마나 읽을까 의구심을 가졌는데 역시 디지털 컨텐츠는 순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'interest'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. 그리고, 만약 한국어로 글을 썼다면 나의 챕터가 과연 얼마나 많이 읽혔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. 힘들어도 글로벌 접근이 역시 중요하다.
누군가에게 읽히고 싶어서 글을 쓴다면 그 독자가 누구인지 고민을 해야 한다.
갓 시작한 이 블로그는 내 생각과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현재의 타겟 독자는 나 혼자이다.
그런데, 아마도 점점 내용이 정리가 된다면 web 기술을 처음 시작하는 개발자나 학생에게 도움을 줄 목적의 글을 쓰게 될 것 같다. 나는 국내의 개발자나 학생만이 아니라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. 그렇다면 영어가 좀 더 적당한 언어일 것 같다.
결론
1. 구글링으로 쉽게 찾을 수 없어서 고생해서 알아낸 내용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되도록이면, 영문으로 작성을 하거나 한글/영문 버전으로 작성하자.
2. 디저털 세상에서는 'interest'가 더 중요하므로 블로그의 글을 한글과 영어를 혼용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. 걱정하지 말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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